인천 검암역세권, 서북부 거점형 복합자족도시로…국토부, 관련 지구계획 승인

인천 검암역세권이 ‘서북부 거점형 복합자족도시’로 만들어진다.

인천시는 최근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검암역세권 사업은 서구 검암·경서동 일대 81만㎡에 7천269가구의 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시행자는 인천도시공사(iH)다.

시는 검암역세권을 광역교통과 주거기능이 어우러진 인천 서북부의 거점형 복합자족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이번 지구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공항철도·도시철도·복합환승센터 등 역세권 중심의 대중교통 지향형 개발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시는 검암1지구 등 인접 생활권을 고려해 공원·문화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원도심과 함께 이용하도록 하고 공원에 공영주차장 등도 확충한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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