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15초35ㆍ11분31초05로 시즌 3ㆍ2관왕…양주 덕계고, 여고 계주서 두번째 金
장윤성(경기모바일과학고)과 박서연(경기체고)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2회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나란히 남고부 110m허들과 여고부 3천m 장애물경주(SC) 시즌 3ㆍ2관왕에 올랐다.
장성윤은 16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110m 허들 결승서 15초35의 기록으로 최호석(서울체고ㆍ16초07)과 최현식(대구체고ㆍ16초52)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 올 시즌 춘계 중ㆍ고연맹전(4월)과 전국체전(10월)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박서연은 여고부 3천mSC 결승서 11분31초05으로 류수영(12분02초40)과 박정은(이상 김천 한일여고ㆍ12분16초29)을 가볍게 제치고 우승, 지난 6월 전국종별선수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두 번째 정상을 질주했다.
박서연은 “시즌 마지막 대회라서 열심히 했는데 기록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아 다소 아쉽다”면서 “동계훈련을 열심히 쌓아 3학년이 되는 내년에는 한번 전국체전 첫 우승을 비롯, 시즌 전관왕에 도전하고 싶다. 장신향 감독님과 전휘성 코치님 지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고부 1천600m 계주 결승서는 한서진ㆍ최윤경ㆍ임하늘ㆍ김애영이 이어달린 양주 덕계고가 4분07초08로 인천 인일여고(4분10초03)와 경북체고(4분25초47)를 여유있게 누르고 1위를 차지해 전날 400m 계주에 이어 계주 2종목을 연속 석권했다.
남고부 세단뛰기서는 최영완(동인천고)이 14m86을 뛰어 김동혁(대구체고ㆍ14m78)과 최진우(울산스포츠과학고ㆍ14m09)을 제치고 우승했으며, 여고부 100m 허들서는 김솔기(인천체고)가 14초54로 여채빈(서울체고ㆍ15초12)과 허성민(대구체고ㆍ15초64)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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