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18일 청년소통특별위원회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30분부터 민주당 경기도당 대회의실에서 임명장 수여식과 청년들과의 소통시간 순으로 1시간가량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정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이 참여했고, 김창래 민주당 경기도당 청년특보가 사회를 맡았다.
청년소통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에는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과 김호진 수원시의원, 박길욱씨가 임명됐다. 부위원장에는 노정훈, 이대희, 김동균씨가 각각 임명됐다.
행사는 청년들이 안고 있는 일자리와 주택 문제 등 여러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청년소통특별위원회는 경기지역 20~30대 청년 3천여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로, 청년들의 각종 바람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출범됐다.
이재준 공동위원장은 “제가 오늘 공동위원장으로 위임된 것은 청년과 기성세대들의 가교역할을 하라는 것으로 보인다”며 “청년들의 목소리가 중요해진만큼 여러 고민 등이 정책으로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언젠가부터 민주당이 너무 무겁다. 너무 늙었다는 이야기 있다”며 “이번 청년소통특별위를 통해 젊은 청년들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고민을 해결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갈 것이고, 특별위가 더 특별해질 수 있도록 서포트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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