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경기교육] 기초학력 보장하고 학습 격차 줄여요

시흥 함현초, 온라인 콘텐츠 교과서 제작

시흥 함현초등학교(교장 김진희)가 학습복지와 미래 교육을 위한 교내 다양한 활동을 추진ㆍ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함현초는 우선 온라인 콘텐츠 교과서를 제작해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든 비대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사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등교수업의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함현초는 온배움 튜터ㆍ두드림 학교를 활용해 다중지원 학습복지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학습 격차를 줄이고자 마련됐다.

두드림 학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한 학생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고 미술 상담을 통해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함현초는 학교 자율 과정으로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학교 자율 과정은 올해부터 지역 여건에 맞고 교육공동체의 수요를 반영한 단위학교 만의 교육 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과정이다. 이에 함현초는 교과 시수를 20% 감축하고 학년별 학습 내용의 계열성을 고려해 △1학기 문화ㆍ예술 중심 △2학기 독도 및 시민교육 중심의 학교 자율 과정을 자체적으로 개발ㆍ운영했다.

김진희 교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이 적응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고민하게 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알찬 교육과정을 구성해 학습공백이 최소화되고 아이들에게 미래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