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태장중, 경기대와 ‘찾아가는 미래진로체험 행사’
수원 태장중학교(교장 김장호)는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기대학교 대학생 봉사단(S.W.A.T.)과 ‘찾아가는 미래진로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4일 진행된 행사에는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진로 체험교육과 과학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고민해보고 자신이 희망하는 미래 직업에 대한 경험과 로드맵을 제공하는 2개의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총 6개 학급의 196명이 참여했다.
학생의 사전 희망으로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센서를 활용한 나만의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인공지능의 자동화 자율주행 로봇 제작 과정이 운영됐다. 각 학급에는 대학생 멘토들이 학생 개인별 산출물 과정에 참여해 강의, 작품 설계, 센서 제어를 위한 코딩과 실행 등을 수준에 맞춰 지도했다. 태장중은 이번 행사 진행을 통해 학생들의 유의미한 활동에 대한 피드백과 나아가 학생 선택권에 기반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에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들의 진로교육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출발점을 마련했다.
김장호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의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역량 기반의 진로에 대한 적극적인 탐색 기회가 됐다”라면서 “미래사회의 변화에 따라 4차산업 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컴퓨팅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신장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장중은 SW/AI 기초 교육 기반 마련의 정보교육 시수 확대, 자유학기활동 다양화 및 중학교 단계의 고교학점제를 준비하는 진로 선택의 경험 제공 등 지속적이고 지역사회, 대학 연계의 멘토링, 현장 견학, 실험실습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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