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을 통해 ‘환경특별시 인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변주영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4일 간의 일정을 마친 ‘2021 인천국제디자인페어’ 현장에서 “업싸이클링 등 환경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디자인의 역할이 꼭 필요하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어 “인천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인천지역 내 디자인 기업과 관련 협회, 그리고 학생 등이 모여 집단지성을 발휘하면 환경 등의 이슈를 이겨낼 지혜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인간과 환경의 아름다운 공존을 통한 ‘환경특별시 인천’ 만들기는 인천의 주요 의제 중 하나”라며 “여기에 디자인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했다. 이어 “제품 탄생의 원천인 디자인 단계에서 부터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여야 하고 재활용·재사용이 가능한 디자인 등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변 본부장은 “이번 행사에서 많은 기업과 전문가, 학생, 시민까지 시대를 앞서가는 아이디어와 정보를 공유하는 알찬 시간이었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디자인 교류가 다시 활발하게 이뤄진 의미가 깊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15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이 행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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