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김포 서민 주거안정 위해 국민·행복주택 2천880가구 공급

경기 김포양곡C-1블록 1천134가구 행복주택 조감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는 전세난으로 고통받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인천 검단과 경기도 김포에 모두 2천880가구의 국민·행복주택을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LH 인천본부는 인천 검단 AA34블록에 국민임대주택 총 1천746가구를 공급한다. 29㎡ 524가구, 37㎡ 524가구, 46㎡ 698가구 등이다. 오는 2023년 6월 입주 예정이다. 현재 무주택인 상태로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1인가구 90%이하, 2인가구 80%이하), 자산기준은 2억9천200만원 이하 등이면 신청할 수 있다.

검단 AA34블록은 인천도시철도(지하철) 2호선 독정역 등이 위치하고 있고, 앞으로 인천지하철 1호선의 검단 연장노선 신설 예정이서 대중교통을 활용한 수도권 주요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특히 인근 당하지구의 풍부한 생활인프라 및 검단신도시에 있는 중심상업지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LH 인천본부는 또 김포양곡C-1블록에 행복주택 1천134가구를 공급한다. 24㎡ 396가구, 29㎡ 114가구, 36㎡ 112가구, 44㎡ 512가구 등이다. 오는 2023년 5월 입주 예정이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이 주거 안정을 통해 사회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주변 시세의 60∼80% 이하의 임대료로 공급한다.

또 육아와 보육을 위한 어린이집 등 편의시설이 단지내에 있으며, 영유아 및 어린이 등 약자를 위해 안전한 보행동선으로 설계했다. 범죄와 화재 등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등 입주자의 주거만족도에 최적화한 설계다.

LH인천본부 관계자는 “2일부터 청약 접수를 시작하며, 입주자격 확인 등을 거쳐 내년 4월에 최종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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