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공식 엠블럼ㆍ유니폼 공개…축구회관 건립기금도 전달 예정
2022년 K4리그에 참여하는 고양 KH축구단이 10일 고양종합운동장 연회장에서 창단식을 갖고 정식 출범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하는 고양KH축구단 창단식에는 배상윤 KH그룹 회장, 박종진 IHQ 총괄사장, 이재준 고양시장, 국회의원, 시ㆍ도의원, 고양시체육회장, 고양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창단식에서는 고양KH축구단 공식 엠블럼과 유니폼을 공개하고, 고양시축구협회에 축구회관 건립기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고양KH축구단은 축구에 꿈과 희망을 가졌으나 여러가지 상황으로 꿈을 펼치지 못한 젊은 선수들에게 등용문이 되고자 하는 사회공헌 취지로 창단됐다. K4리그 참여 뿐만 아니라 유소년 육성 지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고양KH축구단은 두 차례에 걸친 공개테스트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주를 영입했고, K리그와 K3리그 출신의 선수들을 다수 확보하면서 2022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7일부터는 전남 영광에서 전지훈련을 갖는 등 창단 첫 해 리그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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