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63ㆍ81㎏급 결승서 강현빈ㆍ김종진 제압…57㎏급 이예찬도 1위
함상명(성남시청)과 김기채(수원시청)가 2022 복싱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나란히 남자 체급 우승을 차지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함상명은 12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 63㎏급 결승전서 강현빈(제주 서귀포시청)의 기권으로 손쉽게 정상에 올랐다.
또 남자 81㎏급 결승서 김기채는 쇼트카운트 펀치와 보디 공격이 주효해 김종진(전남 화순군체육회)을 4대1 판정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 57㎏급 결승서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이예찬(성남시청)이 경기 도중 버팅에 의한 부상으로 중단돼 당시 까지의 판정 결과 3대2로 이행석(광주광역시동구청)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여자부서는 69㎏급 선수진(성남시청)이 결승서 강수경(KM복싱)을 제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 밖에 여자 51㎏급 김채원(인천광역시청)은 결승서 이다원(원주시청)에 져 준우승했고, 남자 52㎏급 강덕경과 81㎏급 조현규, +91㎏급 김동혁(이상 용인대), 여자 69㎏급 박지민(인천광역시청), 75㎏급 송주향(인천복싱아카데미)은 4강서 패해 공동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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