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봉담초등학교(교장 김명숙)가 ‘배움이 즐겁고 함께라서 더 행복한 봉담교육’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미래교육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봉담초는 혁신학교로 지정돼 AIㆍSW교육을 비롯해 문화예술 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화 감수성을 신장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봉담초는 학생 의견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분석해 프로젝트 수업을 도입, 전 학년 프로젝트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1학년의 경우 ‘도란도란 우리 전래동화’, 2학년 ‘지구야 우리가 지켜줄게’, 3학년 ‘날아라! 나비’, 4학년 ‘환경살리기 1.5 프로젝트’, 5학년 ‘인권이 꽃피는 교실’, 6학년 ‘나의 꿈을 찾아서’ 등 학년별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4학년 학생들은 쓰레기 문제와 관련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업사이클링 활동(재활용품 활용 공예)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있다.
4학년 송용한 학생은 “교과서의 지식도 좋지만 직접 체험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 등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화성=김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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