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28일부터 서구 가좌동 ‘태양수소충전소’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27일 인천TP에 따르면 총 예산 30억원을 들여 12시간 동안 승용차 91대, 버스 14대 등이 충전할 수 있는 태양수소충전소를 건립했다.
인천TP는 충전소의 안전을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KGS)의 중간검사(1~3단계)와 최종 완성검사 등을 거쳤다. 충전소의 충전요금은 1㎏당 8천800원이다.
앞서 인천TP는 중구 인천그린수소충전소에 30억을 투입해 지난달 태양수소충전소 1곳을 개소한 상태다. 인천TP는 인천그린충전소에 15억원을 들여 태양수소충전소를 1곳 증설할 계획이다. 또 남동구 수산동에도 30억원을 투입해 태양수소충전소 1곳을 추가로 신설한다.
현재 인천지역에 있는 수소차량은 모두 926대로 연수구 198대, 남동구 193대, 계양구 138대, 서구 119대 등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수소차량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태양수소충전소 건립을 통해 시민들이 편하게 수소차량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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