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혁명당 허경영 대선 후보는 28일 코로나19 백신 패스와 미접종에 대해 “백신을 접종하고 안 하고는 각자의 자유이기 때문에 강제하면 안된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지지자들에 대한 강의를 통해 “코로나도 독감처럼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안전을 위해 맞되 자신감이 없다, 특이체질이다 하면 안 맞을 수 있다”면서 “자신의 선택에 따른 불편은 감수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영유아의 경우, 백신이 필수적이지 않다”며 “정부도 강제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코로나도 결국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가 돼 우리와 함께 있게 된다. 위드코로나 시대가 된다”며 “먹을 수 있는 코로나 치료제도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 후보는 “시대는 위드코로나로 가게 되고 접종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된다”고 거듭 강조하며 “부모가 아이의 백신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오는 30일 광주 망월동 국립 5·18 민주화 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부정부패 척결을 통한 ‘국민 통합’과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대한민국’의 메세지를 전할 예정이다.
허 후보는 ▲코로나 긴급 생계 지원금 18세 이상 1인당 1억원 지급 ▲국민배당금 18세 이상 1인당 매월 150만원 평생 지급 ▲결혼시 3억원 지급, 출산수당 5천만원 지급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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