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목재공장서 불…"공장 내 기계서 불 번진 듯"

29일 오후 8시5분께 인천 중구 북성동1가의 한 목재공장에서 불이 났다. 사진은 불이난 공장 모습. 인천소방본부제공.
29일 오후 8시5분께 인천 중구 북성동1가의 한 목재공장에서 불이 났다. 사진은 불이난 공장 모습. 인천소방본부제공.

인천 중구의 한 목재 회사에서 불이났다.

2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5분께 인천 중구 북성동1가 인근의 한 목재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목재 공장의 특성 등을 고려해 오후 8시47분께 대응1단계를 발령했다가 오후 8시55분께 초기 진화하면서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대응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대응단계다. 

소방당국은 당시 제조 공장 내부 장비에서 난 불이 지붕으로 옮겨붙으면서 화재가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오후 10시 현재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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