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뮤지션 홍보 지원에 박차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지역 음악창작소에서 발굴한 뮤지션의 홍보 활로를 모색하고자 ㈜LBK코퍼레이션(이하 LBK)과 손을 잡았다.
콘진원이 지원하는 음악창작소 발굴 뮤지션들의 앨범을 LBK에서 운영하는 매장음악서비스 ‘오케이쏭’의 <음악창작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30일 콘진원에 따르면 지역 뮤지션을 위한 대중음악 창ㆍ제작 인프라 조성과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전국 14개 지역 음악창작소를 통해 지원한다.
2022년에는 경기, 인천, 대전지역 음악창작소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콘진원과 LBK는 각자 운영하는 인프라를 활용, 지역 상생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콘진원은 지역 음악창작소에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발매한 앨범을 제공하고, LBK는 매장음악서비스 ‘오케이쏭’에 음악창작소를 위한 별도 채널을 개설, 서비스 이용자에게 음악을 제공하고 있다.
전국 어디든 ‘오케이포스’ 매장관리솔루션에 탑재된 매장음악서비스 ‘오케이쏭’을 이용 중인 매장이라면, <음악창작소> 채널을 통해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뮤지션의 앨범을 플레이리스트 형태로 들을 수 있다.
콘진원은 이번 협업을 통해 음원 발매 이후로 후속 홍보가 어려운 지역 뮤지션들이 대중과 접점을 찾을 수 있는 활로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콘진원 지역사업본부 김일 본부장은 “지역 뮤지션 활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에 음악창작소가 전국으로 확대된다”며 “앞으로도 콘진원이 지역 음악산업 균형발전의 사회적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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