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7일 실·국별 주요업무 보고회
인천시가 올해 비전인 ‘함께 극복하고 성장하는 인천’을 달성하기 위한 주요 사업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오는 19~27일 박남춘 시장 주재로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연다. 보고회는 환경·안전, 문화관광·해양항공, 일자리·경제, 복지·가족·건강체육, 원도심·교통 등 5개 분야 실·국별로 주요업무와 현안을 보고한 후 종합토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해당 실·국들은 보고회에서 일정별로 현재 사업 정책여건과 10대 과제 등을 설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19일에는 환경·안전 분야(환경국, 시민안전본부, 상수도사업본부), 24일 문화관광·해양항공 분야(문화관광국, 해양항공국), 25일 일자리·경제 분야(일자리경제본부, 경제자유구역청), 26일 복지·가족·건강체육 분야(복지국, 여성가족국, 건강체육국), 27일 원도심·교통 분야(도시재생녹지국, 도시계획국, 교통건설국) 등의 순이다.
앞서 박 시장은 인천의 경제 도약을 위한 새로운 경제산업 전략 수립,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 인천시 문화재생전략 수립, 수도권매립지 주변을 환경특구로 변화시키는 방안 수립 등 3가지의 비전 달성 계획을 내놨다.
시는 업무보고 및 토론을 통해 나온 10대 과제를 올해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외부 홍보보다는 정책 품질을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인천 비전을 이루기 위해 주요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안영규 행정부시장, 조택상 균형발전정무부시장, 기획조정실장, 실·국장 등이 배석한다. 다만 각 조정관과 재정기획관, 해당 실·국 과장급 이하 모든 직원은 코로나19 방역지침 등을 고려해 영상으로 회의에 참석한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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