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이하 인천본부)는 올해 인천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정책 12개와 일반 33개로 구성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제언’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인천본부는 핵심과제 4대 분야로 인천지역 특화산업 육성,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기반 조성, 중소기업 협동조합 활성화,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 등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인천의 경제체질 강화를 위해 인천형 특화산업 육성 체계를 마련하고 ‘인천형 장수기업 육성 방안 마련’, ‘인천 스마트가구 특화단지 조성’, ‘(가칭)인천 연안부두 수산물 클러스터 구축’, ‘인천 김치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 등을 추진 방안으로 꼽았다.
여기에 인천본부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제적 기회균등과 자주적 경제활동, 균형발전과 양극화 해소라는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고자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기반을 조성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지자체 지원시책 참여 확대’, ‘표면처리산업 경쟁력 강화’, ‘주물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 활성화’,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 인프라 구축’ 등이다.
이와 함께 인천본부는 지속성장(플랫폼 구축), 경영안정(자금·소상공인), 규제완화(세제·인력), 제도개선(판로·인프라) 등을 일반과제 4대 분야로 구성했다.
이순종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중소기업회장은 “인천경제는 제조업 경쟁력약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이어 “새로 출범하는 차기정부는 인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현장에서 요청한 과제를 반영,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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