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술은 먹는 맛도, 기분도 달라진다. 술과 관련된 우리말을 알아본다.
▶맞술 : 서로 마주 대하여 마시는 술
-오랜만에 만난 대학 선배와 마주 앉아 맞술을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소나기술 : 보통 때에는 마시지 않다가 입에만 대면 한정 없이 많이 마시는 술
-다른 술자리에서는 잔도 잘 들지 않는데, 너희만 만나면 소나기술이구나!
▶벌술 : 맛도 잘 모르면서 무턱대고 마시는 술
-스무 살, 성인이 되고 처음 마시는 술은 벌술이었지.
국립국어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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