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하대,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개소

박남춘 인천시장이 20일 인천 연수구 인하대학교 항공우주융합캠퍼스에서 열린 '인하대학교 국가지정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개소식'에서 축하 떡 케이크를 자르고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박남춘 인천시장이 20일 인천 연수구 인하대학교 항공우주융합캠퍼스에서 열린 '인하대학교 국가지정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개소식'에서 축하 떡 케이크를 자르고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와 인하대학교는 20일 ‘인하대학교 국가지정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개소식’을 했다.

센터는 앞으로 수도권의 미세먼지 발생 특성을 분석해 대기오염 우심지역을 발굴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또 아스콘 제조업체의 환경개선 사업, 재비산 먼지 억제를 위한 도로 포장 방법을 연구하는 등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미세먼지 저감 연구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서울시, 경기도, 수도권대기환경청과 함께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대기오염을 관리 중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뿐 아니라 초미세먼지 농도가 지난 2015년 대비 30% 이상 감소하는 성과를 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센터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건강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보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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