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경기도내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23일 오후 1시40분께 광주 초월읍 신월리 무갑산 자락에서 불이 나 산림 490여㎡를 태우고 진화됐다.
이날 오후 2시50분께 광주시 목현동 봉배산 자락에서도 불이 났다.
소방 및 산림당국이 헬기 3대 등 장비와 산불예방진화대 인력을 투입, 2시간 넘게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불길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같은날 오후 2시께 용인 기흥구 석성산 자락에서도 불이 나 1시간30여분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및 산림당국 등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광주·용인=한상훈·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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