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 출판기념회…“수원의 더 나은 미래 모색”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22일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반쟁이 막내가 청와대 간다고’ 출판기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 전 행정관 제공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22일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반쟁이 막내가 청와대 간다고’ 출판기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 전 행정관 제공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이 출판기념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수원특례시장을 향한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23일 김 전 행정관에 따르면 김 전 행정관은 전날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2홀에서 자신의 저서 ‘반쟁이 막내가 청와대 간다고’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김 전 행정관은 수원특례시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맡아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며 “또 본인의 출마를 포기하는 등 저의 당선을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동지”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김진표 국회의원(수원무)은 축사를 통해 “김 전 행정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국민의 열망을 바탕으로 특례시와 같은 과제를 멋지게 수행했다”며 “업무를 깊이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결과를 도출해 낼 줄 아는 공직자”라고 치켜세웠다.

김 전 행정관은 이날 노동·시민·환경운동을 했던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며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 시절에 배웠던 지방자치 국정철학 등을 설명했다.

김 전 행정관은 “지방자치 국정철학을 기반으로 수원특례시의 미래를 ‘돌봄도시, 케어링시티 수원’과 ‘수원의 실리콘밸리 조성’ 등으로 제시하겠다”며 “이를 토대로 수원의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김 전 행정관은 녹색자치경기연대 상임대표 등을 거쳐 경기도의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정책실장,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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