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마선영 마케팅팀장(50)을 인천공항1터미널역장을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공항철도가 역장에 여성을 임명한 것은 2001년 창립 이래 처음이다.
마 신임 역장은 지난 2006년 공항철도에 입사해 2007년에 1단계 구간(김포공항역∼인천국제공항역) 개통과 2010년 2단계 구간(서울역∼김포공항역) 개통을 성공적으로 이끈 핵심 인물이다.
마 신임 역장은 그동안 공항철도에서 홍보, 역무, 마케팅, 인사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며 전문성과 능력을 인정받았다.
마 신임 역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고 있는 만큼 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지키며, 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역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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