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 이웃사랑 온도가 코로나19 한파에도 펄펄 끓었다.
6일 광주시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진행한 ‘희망 2022 나눔으로 행복한 광주 캠페인’에 성금 및 현물 7억6천406만원이 모금됐다. 애초 목표했던 5억원보다 1억6천406만원이 더 모금됐다. 역대 최고액으로 집계된 지난해 6억5천657만원을 뛰어넘은 금액이다.
시는 모금된 성금으로 저소득가구 생계지원, 무료마켓 푸르미가게사업 진행, 사랑의 빨간밥차 운영, 저소득층 반찬지원 등 소외계층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사랑의 온도가 153℃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부를 해주신 기업과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과 현물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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