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청사 주변 광교신도시 내 오피스텔 20채를 임차해 의원들의 숙소로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최근 광교신청사 인근 G오피스텔 건물 내 22.6㎡ 규모 오피스텔 3채를 각각 보증금 500만원, 월세 71만5천원에 임차했다.
앞으로 도는 광교 신도시 내에서 임차 오피스텔(2인용 3∼5곳 포함)을 올해 20채까지 늘릴 예정이다. 이들 오피스텔은 거리가 먼 지역 도의원들의 숙소로 사용된다.
앞서 도의회는 옛 팔달산 청사 시절에도 인근에 15채의 원룸 주택을 임차해 의원들의 숙소 생활관으로 사용해 왔다. 이들 원룸은 20∼21㎡ 규모로, 보증금 없이 월세 32만∼40만원을 냈다. 이에 따라 광교신도시로 청사를 옮기면서 임대료 예산은 2배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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