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오는 16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새해의 힘찬 기운을 선사하는 <2022년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신년음악회에는 KBS국악관현악단(지휘 원영석), 김덕수 사물놀이, 소리꾼 남상일, 가야금 병창 오정희 등 국내 정상급 국악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해 새해의 힘찬 기운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의 대표 국악연주단체인 KBS국악관현악단이 ‘아리랑 환상곡’ 과 ‘퓨전음악 메들리’ 등을 연주하고, 가야금 병창 오정희가 국악관현악단과 협연 무대를 펼친다. ‘국악계의 싸이’로 불리는 유쾌하고 걸쭉한 입담의 남상일이 ‘사랑가’ , ‘희망가’ 등 대표 판소리곡을 노래한다.
공연의 피날레는 사물놀이의 전설 김덕수의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이 장식한다. 2002년 월드컵 개회식 공식 음악 작곡가인 박범훈의 대표곡으로 ‘신명난다’의 뜻을 지닌 이 곡은 역동적인 민속 장단에 태평소와 사물놀이의 신명난 가락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새해의 즐거운 희망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오세영 광주시문화재단 대표는 “지난 한해 수고한 모든 광주 시민들을 응원하고 새해의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더 다채롭고 신선한 기획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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