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국제도시 내에 복합 리조트를 개발 중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럭셔리 비즈니스 그룹과 리테일 서비스 부문 업무협약을 했다고 9일 밝혔다.
두 회사는 라이프스타일 및 명품 부티크 매장 등을 유치하고 내년 개장 예정인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카지노 고객을 겨냥해 관광·쇼핑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리테일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인스파이어측은 한국형 유통사업의 장점과 문화를 접목한 이번 리테일 플랫폼을 통해 앞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비롯한, 카지노 고객 및 비즈니스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 및 쇼핑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앤드류 빌라니 인스파이어 대표는 “리조트 내 성공적인 리테일 플랫폼 전략 및 유통 마케팅을 기획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는 영종도 및 인천 지역 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동북아 최대의 복합 리조트를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의 콘텐츠를 제공하여 차별화되는 관광 목적지로서의 역할을 하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다니엘 메이란 럭셔리 비즈니스 그룹 CEO는 “인스파이어가 한국을 사랑하는 해외 고객과 새로운 트렌드에 민감한 국내 고객들에게 진정한 리테일 및 레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1천실 이상의 5성급 호텔과 1만5천석 규모의 다목적 전문공연장, 실내 워터돔, 명품 브랜드 매장 등이 들어서며 영종국제도시에 2019년 착공했다.
이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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