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인천공항 스카이72 골프장 후속 사업자 선정 문제 없다”

감사원이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스카이72 골프장’ 후속 사업자 선정과 관련한 위법·부당 의혹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냈다.

15일 인천평화복지연대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 공항공사가 이사회의 심의·의결 없이 스카이72 골프장의 후속 사업자 선정 절차를 추진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최근 공항공사가 의결 규정을 위반하거나 위법·부당하게 업무를 처리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관련 규정에 심의·의결 시기가 정해져 있지 않은 상황에서 공항공사가 이사회에 관련 내용을 정기적으로 보고 했기 때문이다.

또 원가계산보고서와 다르게 영업요율로 후속 사업자를 선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국가계약법 등 관계 법령의 위반이 아닌 점 등을 토대로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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