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 추진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TP는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 상승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인천TP는 3D 후보안 도출, 3D 렌더링 제작, 디자인 출원 등 제품 디자인을 다루는 기업에 1천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네이밍 및 BI·CI 등 시각 디자인, 디자인기획 및 패키지 샘플제작 등 포장 디자인과 스토리보드 작업, 홍보영상물 편집 등 멀티미디어 디자인 등을 하는 기업에도 각각 1천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신청기업은 이들 4개 디자인 분야 중 1개 분야에만 신청할 수 있다. 총 지원대상 기업은 45곳이다.

지원대상은 인천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으로 국내 디자인 전문회사 또는 디자인 관련 학과가 있는 인천지역 대학과 컨소시엄을 꾸려야 한다. 인천TP는 선정평가시 인천지역 디자인 전문회사와 디자인 개발을 하는 기업에는 추가 점수를 줄 방침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산업에서 디자인의 중요도가 커지고 있는 만큼 지역 중소기업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이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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