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7개 시·도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10위

경기도가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10위를 기록했다.

17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경기도가 81.26점을 기록하며 10위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교통문화지수는 전년(80.38점) 대비 0.88점 소폭 상승했으나 순위는 7위에서 10위로 하락했다. 또한 17개 시·도 중 C등급(중위 30%)으로 분류됐다.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평균 교통문화지수는 79.78점으로, 전년(79.29점) 대비 소폭(0.49점) 상승했다.

10개 시·군에서 교통문화지수가 가장 높은 시·군은 고양시(86.56점)였으며, 구리시는 가장 낮은 73.48점을 기록했다.

정관목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본부장은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교통문화지수는 3년째 상승하고 있지만, 교통문화지수가 하락한 4개 시‧군에 대해서는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자체와의 면담을 통한 교통문화지수 향상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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