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모양을 표현할 때 ‘~컷’, ‘~스타일’ 등 외래어가 주로 쓰인다. 외래어 대신 다양한 우리말로 머리 모양을 표현해 보는 것은 어떨까.
▶ 덩덕새머리 : 빗질을 하지 않아 더부룩한 머리
-누나는 물을 묻혀 헝클어진 덩덕새머리를 요령껏 재웠다.
▶ 풀머리 : 머리털을 땋거나 걷어 올리지 않고 풀어 헤친 머리 모양
-재택 근무를 할 때에는 풀머리로 편하게 일한다.
▶ 몽구리 : 바싹 깎은 머리
-미용실에 다녀왔다더니 몽구리가 됐구나.
국립국어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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