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덕교항 어촌뉴딜300사업’의 신속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와 위·수탁 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 절차 지원 및 사업을 총괄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촌종합개발사업의 풍부한 경험과 토목, 건축, 항만분야의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기본 실시설계 수립, 시설공사 감독을 담당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뽑혀 129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 구는 용유도 덕교항을 ‘다같이 사는 다가치 파는 덕교항’으로 만들기 위해 2024년까지 어항시설 확충, 공동 수산물 가공공장 및 판매장, 용유 갯벌 안전교육센터, 마시안 갯벌체험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내년부터 주민역량강화 교육, 지역협의체 운영, 사무장 채용 등 소프트웨어 사업을 직접 추진해 덕교항의 사업 성과를 높일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덕교항이 이번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어촌 모델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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