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영자총협회가 제31회 정기총회를 열고 기업 환경 발전에 한 뜻을 모았다. 제3·4대 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했다.
경총은 23일 수원특례시 이비스엠베서더호텔에서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강금식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박규철 경기도청 노동정책과 과장, 회원사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개최된 이날 총회는 ▲2021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 ▲2022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심의가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후 조용이 회장의 임기가 이번 달 만료됨에 따라 (주)위너스오토베이션 대표인 김춘호 회장이 경총 제4대 회장에 새롭게 취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최첨단 4차 산업시대 자동화 시장의 선두기업으로 회사를 키웠으며, 2015~2021년 6월까지 수원FC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김춘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20년 넘게 회장직을 맡으면서 도내 기업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신 조용이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올해도 어려운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잘 헤쳐나가 승리의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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