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주인 살해하고 도주한 40대 '그놈' 대전 터미널에서 덜미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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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주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도주한 피의자(경기일보 2월21일자 7면)가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0분께 대전의 한 터미널에서 40대 A씨가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0시50분께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의 한 식당에서 70대 업주를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 현장에서 피해자는 허벅지 부근에 자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으며,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도 함께 포착됐다.

안양만안경찰서 관계자는 “자세한 범행 동기와 사건의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휘모·장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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