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인천공항 미디어아트 전시관 조성 업무협약’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 콘텐츠 확산을 위한 최신 디지털 문화공간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공항공사는 올 상반기내 미디어아트 전시관(K-디지털 뮤지엄)을 개관할 계획이다.
공항공사는 진흥원과 함께 전시‧체험 장소 제공‧운영, 공간 조성‧운영, 콘텐츠 제공‧구성 등으로 국내 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내‧외부 미디어 패널을 통해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송출한다.
김경욱 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협업으로 K-콘텐츠 발전 및 인천공항 글로벌 문화예술허브 실현의 초석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인천공항만의 차별화한 고객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미래공항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공항공사는 올해를 인천공항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공항운영 정상화, 공항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 미래성장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10대 중점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중 하나로 문화예술시설 및 콘텐츠 유치를 통한 문화예술공항 브랜딩 강화를 목표로 제시한 상태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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