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공기업 직원이 재택근무를 하던 중 인천대교에서 추락했다.
26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2시15분께 인천 중구 인천대교 영종도 방향 11㎞ 지점서 50대 남성 A씨가 다리 난간을 붙잡고 있는 모습이 상황실에 포착됐다. 돌발알림을 들은 상황실에서는 해경에 이 같은 내용을 신고했다.
해경은 현장에 출동해 해상으로 추락한 A씨에 대한 수색작업을 했고, 23분 만에 구조했지만 병원에서 숨졌다.
A씨는 차량을 몰고 인천대교에 온 뒤 바다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진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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