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우리 삶에서 잘 자는 것은 중요하다. 잠을 자는 것에 여러 모습이 있는 것 처럼 표현하는 우리말도 다양하다.
▶돌꼇잠 : 누운 자리에서 빙글빙글 돌면서 자는 잠
-우리 아이는 온 방 안을 굴러다니며 돌꼇잠을 자는 버릇이 있다.
▶등걸잠 : 옷을 입은 채 아무것도 덮지 않고 아무 데나 쓰러져 자는 잠
-밤샘 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언니는 그대로 바닥에 누워 등걸잠을 잤다.
▶두벌잠 : 한 번 들었던 잠이 깨었다가 다시 드는 잠
-어제 밤 두벌잠을 자서 아침부터 너무 피곤했다.
국립국어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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