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권 보장하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 규탄 1인시위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원들이 경기도청 앞에서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을 규탄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제공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원들이 경기도청 앞에서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을 규탄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제공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이성수)가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을 규탄하는 1인시위에 나섰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경기도내 주요장소에서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을 규한하는 현수막 게시 및 생존권 보장촉구 1인시위를 진행중이라고 1일 밝혔다.

앞서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지난달 17일 국회 앞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고 건설현장에서 고통받고 있는 전문건설업체들의 고충을 토로했으며, 이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국민의힘 경기도당, 경기도청 등에서 전문건설 생존권 보장촉구 1인시위를 통해 불공평한 시장개방의 문제점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국토교통부의 정책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에 게시된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 규탄 현수막.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제공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에 게시된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 규탄 현수막.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제공

전문건설 생존권대책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성수 회장은 “국토부가 건설산업 선진화라는 미명으로 건설산업 생산체계를 개편해 수천억원의 대규모 공사를 시공해야 하는 종합업체가 2~3억원짜리 소규모 전문공사까지 마구잡이로 싹쓸이 수주하며 전문건설업계가 도산 직전에 이르렀다”라며 “대한민국 건설산업을 이끄는 한쪽 날개인 전문건설산업이 다 몰락하기 전에 속히 제도를 바로잡아 건설산업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오는 8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전문건설 생존권 보장을 위한 2차 궐기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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