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포장용 상자 제조업체에서 20대 외국인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손을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9시26분께 인천 서구 경서동 한 포장용상자업체에서 인쇄 작업 중이던 외국인노동자 A씨(27)가 기계에 오른쪽 팔이 끼었다.
이 사고로 A씨는 손목에 심한 열상을 입었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손목에 심한 열상을 입었지만, 절단된 상황은 아니”라고 했다.
김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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