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이하 공사)가 공사 첫 자체 개발 사업인 탑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새로운 이름을 찾는다.
공사는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통해 해당 사업의 명칭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권선구 탑동 일원에 IT, R&D, 지식산업센터 등 자족시설 기반의 첨단복합산업단지가 조성되는 게 주요 골자다. 현재 공사는 행정 절차를 밟고 있으며 오는 2026년까지 이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공사는 이러한 공모전을 통해 탑동지구의 지역·산업 특성이 잘 반영된 명칭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응모자 3명에게 총 18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신청서는 공사 네이버 블로그에 기재돼 있다.
이상후 공사 사장은 “기존 첨단복합산업단지의 명칭과 차별화되고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름을 기대하고 있다”며 “수원특례시의 성장 원동력이 될 탑동지구 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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