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광교 신청사의 공간디자인을 개선하고자 ‘공간디자인 위원회’를 구성 및 운영하기로 했다.
3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최근 진행한 ‘신청사 공간디자인 개선방안 자문회의’에서 공간디자인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공간디자인 위원회를 통해 즉시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은 단기간에 정리하고 6개월에서 1년 정도 시간을 갖고 디자인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선 2층 본회의장 의장석 백월과 유리돔, 4층 식당 외곽 테라스와 5층 복도 등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며 “앞으로 공간디자인 위원회는 10대뿐만 아니라 11대 의원들의 의견들도 수렴해 도의회 신청사가 도의원과 도민 모두가 사랑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수원7) 역시 “공간디자인 위원회를 통해 광교 신청사의 문제점을 가능한 조속히 발견하고 해결하겠다. 믿음직스럽고 사랑스러운 경기도의회 청사가 될 수 있도록 도의원들도 모두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공간디자인 위원회는 정승현 의회운영위원장(안산4)을 비롯해 이계삼 의회사무처장, 배영철 의사담당관, 성세진 경기도 신청사건립 팀장, 이해욱 몽골국제대학교 건축설계학과 교수, 장영호 홍익대 건축디자인과 교수, 임경희 큐빅스 대표, 김한수 디자인모프 대표 등 도·도의회 관계자 및 업계 전문가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이광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