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2라운드서 포항시체육회에 3-2 역전승
수원시청이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서 첫 승을 신고했다.
수원시청은 5일 수원 광교 스튜디오T서 열린 포항시체육회와의 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서 곽수지, 문현정, 김연령의 활약에 힘입어 3대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시청은 전날 금천구청과의 개막전 패배를 씻어냈다.
이날 수원시청은 1단식서 문현정이 정은순을 상대로 1세트부터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13-11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내리 8-11로 2세트와 3세트서 패해 선제점을 빼앗겼다.
그러나 2단식서 곽수지가 이수정에게 1,2세트를 모두 따내며 1대1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수원시청은 이어진 1복식서 김연령‧곽수지 조가 패해 게임스코어 1대2로 다시 뒤졌지만, 3단식서 문현정이 이수정을 상대로 두 세트 모두 승리하며 재동점을 만들었고, 마지막 4단식서 김연령이 조안나를 꺾어 팀에 승리를 안겼다.
한편, 부천시청도 남자부 2라운드 경기서 산청군청을 3대1로 따돌리고 역시 첫 승을 챙겼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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