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인천글로벌캠퍼스 발전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글로벌캠퍼스(IGC)를 글로벌 교육 허브로 성장시키기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추진한다.

7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IGC의 경영발전, 캠퍼스 시설 활성화,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브랜드 인지도 강화, 재정자립도 향상 등 IGC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5대 전략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인천경제청은 먼저 경영발전을 위해 다음달까지 재단 발전전략용역을 추진, 오는 2030년까지의 중장기 전략과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한 뒤 고객 만족 서비스를 위한 관리체계 및 설문조사·모니터링 등을 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또 예산 6억원을 들여 IGC의 캠퍼스 시설 활성화를 위한 도서관 리모델링, 열린공간·협력공간 등 이용자 중심 학습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 협력체계 확립을 위해 산학협력 연구행정통합관리시스템을 만들고, 영어교육 멘토링 프로그램과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개발도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영화제, 뮤직페스티벌, 의류제작, 영상촬영 등 주민들이 IGC 대학들의 전공을 체험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꾸려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천경제청은 분기별로 IGC 운영재단과 간담회를 열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시설활성화 등에 대한 방안을 논의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5대 전략에 따른 캠퍼스 경영발전 및 활성화에 집중해 IGC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교육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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