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수지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남성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발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 장안구 하광교동 광교저수지에서 한 남성이 변사로 발견됐다.
앞서 경찰은 전날 오후 10시께 “남편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 (CC)TV 분석과 핸드폰 위치 추적을 통해 광교저수지 일대에서 A씨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했다. 발견된 변사자와 A씨의 인상착의는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변사자 지문채취 등을 통해 정확한 신원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양휘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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