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서 흉기를 든 채 이웃 주민을 협박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중국 국적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50분께 처인구 유림동의 자택 앞에서 흉기를 들고 서 있던 중 지나가던 이웃 주민 50대 남성 B씨를 위협한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신병을 가족에게 인계했다.
양휘모·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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