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소리 시끄러워" 옆집 가서 가위 휘두른 30대 검거

수원남부경찰서. 장희준기자
수원남부경찰서. 장희준기자

이웃집에서 나는 기침소리가 거슬린다는 이유로 가위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씨(32)를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9시께 옆집에 거주하던 B씨(45)와 그의 지인 C씨(48)를 때리고 가위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의 기침소리가 수일간 시끄럽게 난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사건 당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장희준·김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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