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은 11일 강원도 동해시 산불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긴급 지원 요청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임직원 20명은 건강음료, 에너지바 등이 담긴 총 600세트의 간식꾸러미를 직접 만들어 동해시자원봉사센터로 전달했다.
아울러 도내 시·군자원봉사센터 역시 울진,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해 보유 중인 이동식 급식차량과 간식·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동해시에는 누적 참여인원 4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산불진화 작업, 이재민 지원, 급식 및 급수지원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은“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고생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방문하게 됐다”며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서 조금이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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