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하는 2022 마티네 콘서트>
17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들려주는 클래식 이야기가 올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셋째주 목요일 오전 11시마다 성남에서 펼쳐진다. 올해 마티네 콘서트 주제는 '영국으로부터'다. 헨리 퍼셀과 헨델 같은 바로크 대가들을 필두로 엘가, 본 우리리엄스 등 우리 귀에 익숙한 20세기 대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오는 17일 첫 공연은 '영국음악의 부활, 엘가'를 테마로 성남시립교향악단이 함께 한다. 이승원 지휘, 한재민 첼로 하의 따스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슈만 교향곡 3번&4번>
19일 오후 5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올해 마스터피스 시리즈 첫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지난해 7월 슈만 교향곡 1번&2번을 연주한 데 이어, 이번엔 슈만 교향곡 전곡을 완주한다. 경기필 창단 이후 처음이다. 다섯 악장으로 이루어진 교향곡 3번은 뒤셀도르프의 풍경과 소리를 담았다. 교향곡 4번은 슈만의 교향곡 중에서도 음악적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고전적 틀에서 벗어나 각 악장이 휴식 없이 연속해서 연주된다. 공연시간은 100분.
●전시
<장소, 곳, 공간>
~4월3일 파주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 2022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 7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이다. 김우진, 김희욱, 방수연, 손광주, 송세진, 이재훈, 좌혜선, 한성우 등 8명의 작가가 함께 한다. 이들은 회화, 비디오, 설치 등 매체로 특정한 사회적 프레임과 감정의 관찰, 시간을 역류하는 무의식, 탈중심적인 사유와 구축 등 작업을 하며 대상의 의미를 가로지른다. 관람료는 3천원이나 카페를 이용할 시 무료로 가능하다.
<조우하다, 공명하다>
~18일 성남 수호갤러리 / 김창열, 변용국, 알렉스 카츠, 아사오 카와하라, 치카 하토리 등 5인의 작가가 코로나19 시대 이후로 다가오는 새로운 시대를 회화 예술로 통해 읽어봤다. 색감과 질감을 다양하게 활용한 조형 언어로 삶과 아름다움에 대한 성찰을 전한다. 과거에는 없었던 일상이 찾아온 오늘날,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살펴보며 생활 속 울림을 겪어볼 수 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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