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주말에 4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44명이 사망하는 등 대유행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13일 질병관리청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주말에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12일 35만9천190명, 이날 38만3천665명 등이 발생하며 연일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인천은 12일 2만3천73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은 이날 2만237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주말사이 모두 4만3천975명의 확진자가 쏟아진 상태다.
인천의 1일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8일 연속으로 1만명대를 기록하다가 지난 9일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서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른 인천의 누적 확진자 수는 43만9천407명이며 재택 치료 중인 감염자는 14만7천347명이다.
특히 사망자는 이날 20명을 비롯해 주말에 44명이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639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인천의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399개 중 246개(가동률 61.7%)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1천821개 중 724개(가동률 39.8%)가 각각 사용 중이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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