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400m 이어 800m서도 8분23초81로 1위…남자 배영 송석규도 금2
화성시청이 제12회 김천전국수영대회 여자 일반부 계영에서 연이틀 우승 물보라를 일으켰다.
전날 계영 400m서 우승한 화성시청은 16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 일반부 계영 800m 결승서 이근아·박희경·이채영·김진하가 이어 역영해 8분23초81로 서울시청(8분45초25)을 여유있게 앞질러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자 일반부 배영 200m 결승서는 송석규(화성시청)가 2분01초81로 박성웅(전주시청·2분08초95)에 크게 앞서며 1위를 차지, 전날 배영 100m에 이어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한편, 여고 배영 200m서는 한예은(경기체고)이 2분14초47의 기록으로 전날 100m 우승자인 천채영(남양주 마석고·2분21초97)과 황민서(서울체고·2분25초27)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 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서는 이정민(안양시청)이 4분20초18을 마크해 김진하(화성시청·4분24초27)와 서지원(광주체육회·4분29초30)을 제쳐 우승했고, 여자 일반부 평영 200m 권세현(안양시청)은 2분31초58로 김슬비(서울시청·2분32초23)를 누르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 밖에 남자 일반부 개인혼영 200m 박종희(인천시청)는 2분07초47로 이현민(안양시청·2분09초91)에 2초여 앞선 1위에 올랐으며, 여고부 접영 50m서는 주우영(인천체고)이 26초97의 기록으로 양하정(대전체고·27초29)에 앞서 우승했다.
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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