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장을 지낸 김대영 국민의힘 안양시장 예비후보가 17일 안양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첫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안양시청 앞에서 “안양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안양시가 시승격 50년을 맞고 있는 가운데 청년인구의 유출과 계속되는 인구감소 문제, 지역간 균형발전, 거점 발전방안 등 오래된 현안문제를 풀어내지 못하는 등 안양이 늙고 낡은 도시가 되어가는 위기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안양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체인지 안양, 통합의 도시’를 선거캠페인으로 정했다”며 안양은 새로운 세대교체를 통해 밝은 미래를 설계하고 나가야 할 때라며 안양시장 예비후보로써 굳은 의지를 밝혔다.
공약사항으로 국철1호선 지하화 추진, 비산·박달역 신설, 서울대 비산동 관통도로 개설 및 청년창업을 위한 메이커 스페이스 건립 추진, 안양종합운동장 스포츠 테마파크, 국내 최고의 오페라 하우스 건립을 내 걸었다.
이어 최고의 경제도시, 행복한 공동체 복지도시, 풍요로운 미래를 위한 교육·문화도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편리하고 쾌적한 교통·환경도시 등 5대 테마로 한 안양시 주요 발전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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