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 김천전국수영 3관왕 4명 배출

송석규·이근희·이근아·박희경 나란히 금3…김시진은 2개 금메달 획득

화성시청이 제12회 김천전국수영대회 남녀 일반부서 4명의 3관왕을 배출했다.

‘명장’ 서영수 감독이 이끄는 화성시청은 17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대회 6일째 여자 일반부 접영 100m서 이근희가 1분01초33으로 안유진(부천시청·1분01초34)에 0.01초 앞서 우승한 뒤 김시진, 이근아, 박희경과 팀을 이룬 혼계영 400m서 팀이 4분20초13으로 1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이근희는 15일 계영 400m 우승 포함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근아와 박희경도 계영 종목서만 3관왕에 올랐다.

또 송석규(화성시청)는 남자 일반부 혼계영 400m에서 김민석, 이민기, 이득호와 팀을 이뤄 화성시청이 3분46초73으로 부천시청(3분47초08)을 꺾고 우승하는 데 앞장서 역시 배영 100m, 200m 금메달 포함 3관왕을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 평영 100m서 1분11초01로 이예나(부산중구청·1분11초32)를 제치고 첫 금메달을 딴 김시진은 혼계영 400m 우승으로 2관왕이 됐다.

한편, 여고부 배영 50m 한예은(경기체고)은 30초04로 우승해 전날 배영 200m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남자 일반부 배영 50m 박선관(인천시청)도 25초91로 우승해 계영 800m에 우승에 이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여고부 개인혼영 400m 김보미(경기체고)와 같은 종목 남자 일반부 박종희(인천시청)도 각 5분09초40, 4분39초02로 우승 물살을 갈랐다.

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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